자기 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DINPOST라는 브랜드를 책임지고 있는 윤승화라고 합니다.
현재 하시는 일을 소개해주세요.
단순히 소비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하나 선택되어 나에게 소장되는 제품들이 결국은 ‘나의 취향의 기록’이 된다는 의미로 지은 ‘당신만의 취향의 기록, DINPOST’ 브랜드를 통해, 바이닐 레코드를 위주로 하여 아트 포스터, 책, 디자인 제품들을 큐레이팅하고 소개하며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다이브인 최동이 디렉터가 현대카드 컬처마케팅팀 재직 당시 문화마케팅 블로그 운영을 함께 진행했다 들었습니다.
윤승화 대표님의 남다른 뮤직 콘텐츠 큐레이션 능력에 혼이 빠졌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사실인가요?
( 웃음으로 답변을 주셨습니다.)
하루종일 음악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을 텐데요, 윤승화 대표님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건 어떤 건가요?
네, 아무래도 음악과 사진, 이미지들을 보는 것을 가장 좋아하다 보니 마음을 매혹시키는 좋은 음악이나 시각적으로 황홀하게 만드는 멋진 사진, 이미지들을 만나게 되었을 때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행복감을 느끼게 되어요.
특히 하나의 사진이나 예술 작품과도 같은 감각적이고 멋진 커버에 잘 어우러진 훌륭한 음악을 ‘발견’하게 되는 순간을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제가 발견했건, 그 누군가를 통해서건 말이에요.
또한 전달 드리는 음악, 단 한 장의 바이닐 하나로, 정말 순수해보일 정도로 매우 기뻐하는 분들을 볼 때 보람과 행복감이 충만해짐을 느껴요.
( 정말 음악으로 시작해 음악으로 끝을 맺는 하루를 보내고 계시는군요!)
만약 지금과 완전히 다른 일(혹은 작업)을 해본다면 어떤 것을 하고 싶나요?
해보고 싶은 게 너무 많네요! 오래 전부터 어떤 이미지에 어울리는 음악을 접목시키는 걸 재미있어하고 흥미로워 했어요. 지금과 다른 일이지만 조금 연결된 일이라면 영화의 배경 음악을 선곡하는 일을 해보고 싶고요. 예전부터 친구들에게 농담처럼 늘 다시 태어난다면 뮤지션으로! 라는 말을 자주 했었는데요.
꿈꿔 본다면 사진작가, 화가가 되어 앨범 커버 디자인 작업도 해보고 싶네요. 멋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홍보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고 예전엔 용기 내어 드러내지 못했지만, 시간이 흘러갈수록 점점 나 자신 혹은 내면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표현해내는 작업들에 더 매력을 느끼게 되네요. 그저 상상만으로도 즐겁습니다. 결들은 다르지만 완전히 다른 분야의 일은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네요.
(2019, 다이브인에서 DIVE IN MUSIC 이라는 주제로 딘포스트와 진행한 음악 전시)
큐레이션을 할 때 영감을 받거나 아이디어를 찾는 곳이 있을까요?
주로 청각적인 것, 음악을 들었을 때가 가장 감각과 상상력이 발달하는 것 같고요. 찬란하게 빛나는 오후의 따뜻한 햇빛 이라던지, 살구 빛으로 물들면서 저무는 석양, 푸른 하늘, 피부를 스치는 상쾌한 바람, 안정감을 주는 숲 속의 나무 같은 자연을 보면서도 느끼지만 사실 보다 강력한 영감이나 영향이랄까요, 그건 사람에게 받는 것 같아요. 나의 세계를 한 차원 더 열어주는 그 누군가의 취향이나 세계관 같은 것들이요.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저희(딘포스트) 브랜드만의 색을 가진 상품 제작이예요. 문화예술 콘텐츠를 다루는 매거진도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은 저에겐 하루하루가 도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음악을 큐레이션하는 일이라던지, 그 누군가에게 제가 느끼는 즐거움을 함께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재밌는 일이 생긴다면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스스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마음껏 해주세요.
요즘은 그 어느 때보다 외부적인 환경 요소보다 ‘나를 아끼고 존중하고 보호하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는 것 같아요. 우선 내 자신부터 아껴주고 내면적으로 단단한 아름다움이 있어야 외적으로도 타인에게, 혹은 세상에 좋은 향을 내는 사람이 될 것 같거든요. 그런 면에서 늘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다이브인에게 힘을 얻었고, 깊은 감사를 드려요!
(2019, 다이브인에서 DIVE IN MUSIC 이라는 주제로 딘포스트와 진행한 음악 전시)
윤승화 대표가 운영하는 딘포스트를 소개합니다.
DINPOST
DINPOST는 스웨덴어로 DIN '당신의'와 POST에 의미를 붙여 "당신의 기록"이라는 의미 입니다.
당신만의 취향의 기록을 찾고 싶다면 딘포스트에 방문해주세요.
자기 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DINPOST라는 브랜드를 책임지고 있는 윤승화라고 합니다.
현재 하시는 일을 소개해주세요.
단순히 소비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하나 선택되어 나에게 소장되는 제품들이 결국은 ‘나의 취향의 기록’이 된다는 의미로 지은 ‘당신만의 취향의 기록, DINPOST’ 브랜드를 통해, 바이닐 레코드를 위주로 하여 아트 포스터, 책, 디자인 제품들을 큐레이팅하고 소개하며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다이브인 최동이 디렉터가 현대카드 컬처마케팅팀 재직 당시 문화마케팅 블로그 운영을 함께 진행했다 들었습니다.
윤승화 대표님의 남다른 뮤직 콘텐츠 큐레이션 능력에 혼이 빠졌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사실인가요?
( 웃음으로 답변을 주셨습니다.)
하루종일 음악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을 텐데요, 윤승화 대표님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건 어떤 건가요?
네, 아무래도 음악과 사진, 이미지들을 보는 것을 가장 좋아하다 보니 마음을 매혹시키는 좋은 음악이나 시각적으로 황홀하게 만드는 멋진 사진, 이미지들을 만나게 되었을 때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행복감을 느끼게 되어요.
특히 하나의 사진이나 예술 작품과도 같은 감각적이고 멋진 커버에 잘 어우러진 훌륭한 음악을 ‘발견’하게 되는 순간을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제가 발견했건, 그 누군가를 통해서건 말이에요.
또한 전달 드리는 음악, 단 한 장의 바이닐 하나로, 정말 순수해보일 정도로 매우 기뻐하는 분들을 볼 때 보람과 행복감이 충만해짐을 느껴요.
( 정말 음악으로 시작해 음악으로 끝을 맺는 하루를 보내고 계시는군요!)
만약 지금과 완전히 다른 일(혹은 작업)을 해본다면 어떤 것을 하고 싶나요?
해보고 싶은 게 너무 많네요! 오래 전부터 어떤 이미지에 어울리는 음악을 접목시키는 걸 재미있어하고 흥미로워 했어요. 지금과 다른 일이지만 조금 연결된 일이라면 영화의 배경 음악을 선곡하는 일을 해보고 싶고요. 예전부터 친구들에게 농담처럼 늘 다시 태어난다면 뮤지션으로! 라는 말을 자주 했었는데요.
꿈꿔 본다면 사진작가, 화가가 되어 앨범 커버 디자인 작업도 해보고 싶네요. 멋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홍보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고 예전엔 용기 내어 드러내지 못했지만, 시간이 흘러갈수록 점점 나 자신 혹은 내면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표현해내는 작업들에 더 매력을 느끼게 되네요. 그저 상상만으로도 즐겁습니다. 결들은 다르지만 완전히 다른 분야의 일은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네요.
(2019, 다이브인에서 DIVE IN MUSIC 이라는 주제로 딘포스트와 진행한 음악 전시)
큐레이션을 할 때 영감을 받거나 아이디어를 찾는 곳이 있을까요?
주로 청각적인 것, 음악을 들었을 때가 가장 감각과 상상력이 발달하는 것 같고요. 찬란하게 빛나는 오후의 따뜻한 햇빛 이라던지, 살구 빛으로 물들면서 저무는 석양, 푸른 하늘, 피부를 스치는 상쾌한 바람, 안정감을 주는 숲 속의 나무 같은 자연을 보면서도 느끼지만 사실 보다 강력한 영감이나 영향이랄까요, 그건 사람에게 받는 것 같아요. 나의 세계를 한 차원 더 열어주는 그 누군가의 취향이나 세계관 같은 것들이요.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저희(딘포스트) 브랜드만의 색을 가진 상품 제작이예요. 문화예술 콘텐츠를 다루는 매거진도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은 저에겐 하루하루가 도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음악을 큐레이션하는 일이라던지, 그 누군가에게 제가 느끼는 즐거움을 함께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재밌는 일이 생긴다면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스스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마음껏 해주세요.
요즘은 그 어느 때보다 외부적인 환경 요소보다 ‘나를 아끼고 존중하고 보호하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는 것 같아요. 우선 내 자신부터 아껴주고 내면적으로 단단한 아름다움이 있어야 외적으로도 타인에게, 혹은 세상에 좋은 향을 내는 사람이 될 것 같거든요. 그런 면에서 늘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다이브인에게 힘을 얻었고, 깊은 감사를 드려요!
(2019, 다이브인에서 DIVE IN MUSIC 이라는 주제로 딘포스트와 진행한 음악 전시)
윤승화 대표가 운영하는 딘포스트를 소개합니다.
DIN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