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발레복 브랜드를 운영 중인 임지혜라고 합니다. 취미로 발레를 하면서, 직접 디자인한 발레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금 하시는 일은 어떤 것인가요?
브랜드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언젠가는 내 사업을 해야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29살이 되니 30살 전에 창업을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제가 2018년부터 발레를 취미로 하고 있었고, 패션디자인을 전공해서 소규모로 창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어요. 요새는 대부분의 시간을 신제품 개발에 할애하고 있는데요, 발레 공연 의상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들로 샘플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 브랜드 슬로건이 "일상에서 꿈꾸는 나만의 작은 공연"이예요.
그래서 발레 공연의상을 평소 연습할 때에도 입을 수 있도록 가볍게 디자인한 것이 제 브랜드의 특징입니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처음 출시된 상품들은 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상품들이고, 지금 준비 중인 상품들은 그 아이덴티티를 더 발전할 수 있는 상품들입니다.
발레 공연 의상은 캐릭터(배역)에 따라 정해진 의상 디자인이 있는데요. 발레단마다 그 발레단의 스타일로 변형하지만 큰 틀은 바뀌지 않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의상들을 다프네 스타일로 재해석한 라인도 출시하고 싶습니다.
브랜드명 '다프네 로럴'은 무슨 뜻을 가지고 있나요?
처음 디자인한 제품이 나뭇잎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스커트였어요. 나뭇잎을 보니 어릴 적 좋아한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다프네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아폴론의 구애를 피해 달아나다 강의 신에게 부탁해 그 자리에서 월계수 나무로 변한 이야기예요.
처음엔 그냥 다프네라고 브랜드명을 정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이름이 흔하기도 하고 상표권 문제가 생길 수 있겠더라고요. 그때 제 발레 선생님께서 뒤에 로럴을 불여보라고 아이디어를 주셨어요.
로럴은 영어로 월계수라는 이름이예요. 다프네는 그리스어로 불리는 월계수이죠, 뜻으로만 보면 월계수 월계수 인데요. 제 이름을 생각해보니 지혜 지(智), 지혜 혜(慧)거든요. 같은 뜻을 다른 방식으로 부르는 나열 방식이 마음에 들어 다프네 로럴로 짓게 되었어요.
하루 중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건 어떤건가요?
발레를 할 때 가장 행복해요. 제 스스로 성장해가는 걸 보는 것도 좋고, 오래된 취미를 계속하고 있는 것도 너무 좋아요.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 고양이 사진 볼 때요!
만약 지금과 완전히 다른 일을 해본다면 어떤 것을 하고 싶나요?
파일럿이요! 여행도 좋아하고 운전하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작가님은 어디서 영감을 받으시나요?
대부분은 발레 의상에서 영감을 받고, 자연에서도 영감을 많이 받아요. 나뭇잎, 윤슬, 꽃 같은 것 들이요.
정형화된 것은 다프네 감성이 아니에요. 자연스럽게 흐르고 움직이는 것들이 좋아요.
자연스럽다의 "자연"도 억지로 꾸미지 않아 이상함이 없다는 뜻인데, 딱 다프네 감성이에요.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
내년에는 스튜디오도 같이 운영하고 싶어요. 발레 원데이 클래스도 하고, 대관도 하고 다프네 상품도 판매하는 토탈샵이요. 개인적으로는 발레 프로필을 한번 찍어보고 싶어요.
스스로를 3가지 키워드로 표현한다면요?
긍정적. 추진력. 운명론자.
매사에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안되면 다른 방법을 찾고, 빨리 해결책을 찾아요. 그게 제 스스로에게도 좋은 것 같아요. 스트레스도 덜 받고요. 인생은 유한한데, 내가 좋아하는 걸 하기에도 시간이 아깝잖아요.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건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서 추진력이 좋은 편인 것 같아요. 제 영어 이름도 Bonnie인데요. 호주에서 지낼 때 같이 일하던 매니저가 지어준 이름이에요. 제 성격이 보헤미안 같다고 보헤미안에서 따온 보니라고 지어줬어요. 아주 마음에 들어요. 호주도 갑자기 충동적으로 갔었거든요. 한국도 충동적으로 돌아왔고요.
그리고 저는 운명을 믿는 운명론자라 이렇게 브랜드를 운영하게 된 것도, 제가 살아온 인생도, 앞으로 살아갈 인생도 다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도요. 그래서 매 순간 진심을 다하고 싶어요.
더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마음껏 해주세요!
하고 싶은 일을 망설이고 있다면, 당장 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게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잖아요.
다프네 로럴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발레복 브랜드를 운영 중인 임지혜라고 합니다. 취미로 발레를 하면서, 직접 디자인한 발레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금 하시는 일은 어떤 것인가요?
브랜드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언젠가는 내 사업을 해야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29살이 되니 30살 전에 창업을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제가 2018년부터 발레를 취미로 하고 있었고, 패션디자인을 전공해서 소규모로 창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어요. 요새는 대부분의 시간을 신제품 개발에 할애하고 있는데요, 발레 공연 의상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들로 샘플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 브랜드 슬로건이 "일상에서 꿈꾸는 나만의 작은 공연"이예요.
그래서 발레 공연의상을 평소 연습할 때에도 입을 수 있도록 가볍게 디자인한 것이 제 브랜드의 특징입니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처음 출시된 상품들은 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상품들이고, 지금 준비 중인 상품들은 그 아이덴티티를 더 발전할 수 있는 상품들입니다.
발레 공연 의상은 캐릭터(배역)에 따라 정해진 의상 디자인이 있는데요. 발레단마다 그 발레단의 스타일로 변형하지만 큰 틀은 바뀌지 않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의상들을 다프네 스타일로 재해석한 라인도 출시하고 싶습니다.
브랜드명 '다프네 로럴'은 무슨 뜻을 가지고 있나요?
처음 디자인한 제품이 나뭇잎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스커트였어요. 나뭇잎을 보니 어릴 적 좋아한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다프네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아폴론의 구애를 피해 달아나다 강의 신에게 부탁해 그 자리에서 월계수 나무로 변한 이야기예요.
처음엔 그냥 다프네라고 브랜드명을 정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이름이 흔하기도 하고 상표권 문제가 생길 수 있겠더라고요. 그때 제 발레 선생님께서 뒤에 로럴을 불여보라고 아이디어를 주셨어요.
로럴은 영어로 월계수라는 이름이예요. 다프네는 그리스어로 불리는 월계수이죠, 뜻으로만 보면 월계수 월계수 인데요. 제 이름을 생각해보니 지혜 지(智), 지혜 혜(慧)거든요. 같은 뜻을 다른 방식으로 부르는 나열 방식이 마음에 들어 다프네 로럴로 짓게 되었어요.
하루 중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건 어떤건가요?
발레를 할 때 가장 행복해요. 제 스스로 성장해가는 걸 보는 것도 좋고, 오래된 취미를 계속하고 있는 것도 너무 좋아요.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 고양이 사진 볼 때요!
만약 지금과 완전히 다른 일을 해본다면 어떤 것을 하고 싶나요?
파일럿이요! 여행도 좋아하고 운전하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작가님은 어디서 영감을 받으시나요?
대부분은 발레 의상에서 영감을 받고, 자연에서도 영감을 많이 받아요. 나뭇잎, 윤슬, 꽃 같은 것 들이요.
정형화된 것은 다프네 감성이 아니에요. 자연스럽게 흐르고 움직이는 것들이 좋아요.
자연스럽다의 "자연"도 억지로 꾸미지 않아 이상함이 없다는 뜻인데, 딱 다프네 감성이에요.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
내년에는 스튜디오도 같이 운영하고 싶어요. 발레 원데이 클래스도 하고, 대관도 하고 다프네 상품도 판매하는 토탈샵이요. 개인적으로는 발레 프로필을 한번 찍어보고 싶어요.
스스로를 3가지 키워드로 표현한다면요?
긍정적. 추진력. 운명론자.
매사에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안되면 다른 방법을 찾고, 빨리 해결책을 찾아요. 그게 제 스스로에게도 좋은 것 같아요. 스트레스도 덜 받고요. 인생은 유한한데, 내가 좋아하는 걸 하기에도 시간이 아깝잖아요.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건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서 추진력이 좋은 편인 것 같아요. 제 영어 이름도 Bonnie인데요. 호주에서 지낼 때 같이 일하던 매니저가 지어준 이름이에요. 제 성격이 보헤미안 같다고 보헤미안에서 따온 보니라고 지어줬어요. 아주 마음에 들어요. 호주도 갑자기 충동적으로 갔었거든요. 한국도 충동적으로 돌아왔고요.
그리고 저는 운명을 믿는 운명론자라 이렇게 브랜드를 운영하게 된 것도, 제가 살아온 인생도, 앞으로 살아갈 인생도 다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도요. 그래서 매 순간 진심을 다하고 싶어요.
더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마음껏 해주세요!
하고 싶은 일을 망설이고 있다면, 당장 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게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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